커피는 한국인의 일상 음료인 만큼 정말 많이 소비되는 차입니다. 그러나 산모의 경우에는 임신 중 카페인 제한이 필요하기때문에 왠만하면 커피를 피하려고 합니다. 하루 커피 1잔 정도의 약간의 카페인은 마셔도 괜찮을 수 있지만 디카페인 커피나 대체할 수 있는 티 종류를 찾는 산모들이 많습니다. 산모에게 도움이 되는 차는 어떤것들이 있을까요?
1. 루이보스 차
루이보스는 콩과 식물에 속하는 칩엽수입니다. 이 잎을 건조해 차로 우리면 단맛이 나고 녹차나 홍차과 비교해서 타닌의 농도도 낮기 때문에 항산화 작용을 합니다. 특히 카페인이 없기 때문에 산모가 마시기에 좋은 차입니다.
잘 말린 루이보스를 물에 우려 차로 먹는 것도 좋지만, 우유에 우려내어 설탕을 추가하면 밀크티로 마실 수도 있습니다.
2. 생강차
생강은 예로부터 차로 많이 만들어 마셔왔는데요, 심신을 안정시켜주고 혈당이나 혈압 조절에 도움을 주어 임신성 당뇨나 고혈압 예방을 할 수 있어 산모에게도 좋은 차입니다.
특히 초기 산모의 경우에는 입덧을 할 수 있는데, 생강차를 마시면 메스꺼움을 줄여주는데 탁월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생강의 성분이 위장 운동을 촉진하는데 임신중 소화불량에도 도움이 되고 항염과 항산화 작용을 통해 면역력도 높여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3. 라즈베리 잎 차
라즈베리 리프티는 라즈베리 잎을 말려 우려낸 차로 우리나라 사람들이 흔하게 알고있는 차는 아니지만 산모와 모유수유를 할 때 마시는 도움이 되는 차입니다. 라즈베리 잎에는 비타민B와 C, 비타민 E, 무기질이 함유되어있고 항산와 물질도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이 차는 자궁건강과 생리통, 생리전증후군 완화에도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있으며 특히 진통을 완화하고 출산을 용이하게 하여 임신 말기 산모에게 좋습니다.
4. 카모마일 차
카모마일은 국내에도 많은 제품들이 있어 많이들 알고있는 차로 진정 효과가 있어 긴장을 풀어주고 수면에 도움을 주는 허브티입니다. 또한 소화불량, 속쓰림, 가스참과 같은 증상을 개선하는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카모마일의 경우 자궁 수축을 촉진 할 수 있다는 보고가 있어 임신 초기의 과도한 섭취는 피하고 하루 1잔 정도로 적당량을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국화과 식물에 알러지가 있는 산모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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