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에서 나는 버터'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아보카도는 영양가가 아주 높은 열대 과일로, 서양 배 모양처럼 동그랗게 생겼으며 녹색을 띄고있습니다. 과육의 맛은 버터와 같이 부드럽고 고소하고 크리미한 맛으로 중간에 있는 씨앗은 단단하고 커다랗습니다. 과일이면 상큼하고 달달하다는 선입견이 있다면 아보카도를 먹고 실망할지도 모릅니다. 시고 단맛 보다는 부드러운 풍미로 단독으로 먹기도 하지만 요리나 샐러드에 곁들여 많이 먹습니다.
아보카도의 영양
아보카도(avocado)의 주요 영양성분은 지방과 비타민, 식이섬유인데 특히 올레산이라는 건강한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여 콜레스테롤 수치 조절을 도와 심혈관 건강에 좋습니다. 비타민 K, E, C, B군과 칼륨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영양가있고 항산화 성분인 루테인과 제아잔틴이 함유되어 눈 건강에도 도움을 줍니다.
아보카도의 열량은 한알에 약 300kcal로 밥 한공기 열량과 비슷합니다. 따라서 칼로리가 낮은 편은 아니지만 아보카도의 성분 자체가 식이섬유와 불포화지방산이기 때문에 포만감을 오래 느낄 수 있는 식품으로 체중조절시 적절히 섭취하는 것은 다이어트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아보카도 섭취 방법
아보카도는 익고나면 냉장보관이 권장되고, 자르고 난 뒤에 변색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레몬즙을 뿌려주면 좋습니다.
생으로 먹지 않고 요리에 곁들여 먹을 수 있으며 샐러드, 스무디, 샌드위치, 비빔밥 등 요리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멕시코의 요리 중 과카몰리라는 요리로 만들어 먹는 방법도 있는데, 과카몰리는 아보카도를 주 재료로하는 디핑 소스로 으깬 아보카도에 라임, 고수, 양파 등 여러 채소를 추가하여 섞어서 만들며 이는 나초나 타코 등에 찍어먹는 소스로 활용 가능합니다.
아보카도 주의할 점
1. 아보카도는 칼로리가 높아 너무 많이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해야합니다.
2. 드물게 아보카도 알레르기를 가진 사람이 있으므로 섭취 후 가렵거나 붓는 증상이 있다면 주의해야합니다.
3. 아보카도에 들어있는 비타민 K는 항응고제와 상호작용하여 너무 많이 섭취하게되면 약물 효과가 감소할 수 있으므로 와파린 등의 항응고제를 복용하고 있는 환자라면 다량 섭취하지 않도록 해야합니다.
4. 아보카도는 알맞게 익었을 때 빨리 섭취해야합니다. 너무 덜 익거나 많이 익게되면 맛이 떨어지고 냄새가 좋지 않으므로 덜익은 상태 (딱딱한 상태)에서 조금 더 숙성시켜 손가락으로 눌렀을 때 약간 부드럽게 들어가는 정도가 되면 먹기 좋게 익은 상태로 볼 수 있습니다.
5. 아보카도의 씨와 껍질은 독성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먹지않는 것이 좋고 특히 과일을 자르는 과정에서 씨가 크고 단단하기 때문에 칼에 손을 다칠 수 있으니 안전하게 씨를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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