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에서 공개한 2022년 암 종류별 사망자수를 살펴보면 폐암이 압도적으로 1위를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폐암은 암 중에서도 악명이 높습니다.
폐암의 치료는 왜 어려운가?
폐암의 치료가 어려운 이유는 암의 조기 발견의 어려움 때문입니다. 대장암이나 위암의 경우 소화불량 등으로 병원을 찾았다가 또는 건강검진을 통해 조기에 발견되는 경우가 많지만 초기 폐암의 경우에는 별다른 증상을 못느끼는 경우가 많아 빨리 병원을 찾아 검사를 시행하지 못하기 때문에 증상을 느끼고 병원을 방문했을 때 이미 병이 많이 진행된 상태에서 발견하게 됩니다.
특히 발견당시 말기 폐암인 경우에는 이미 다른 장기로 암이 전이된 경우가 많아 치료가 더욱 복잡할 수 밖에 없는데, 그 이유는 폐의 위치가 신체의 중심부로서 활발한 순환이 이루어지는 장기이기 때문에 혈액 또는 림프액을 타고 다른 장기로 암이 퍼지기 쉬운 조건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 만일 뇌나 간, 골(뼈)로 전이가 되었다면 생존율이 급격하게 떨어집니다.
최근에는 표적치료제 등 다양하게 치료법이 발전되고 있지만 폐암의 경우 일부 환자만 특정 유전자 변이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모든환자가 표적치료를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따라서 그 외의 환자는 항암치료를 시행하게 됩니다. 이 항암치료와 방사선치료는 폐암의 주요 치료법 중 하나지만, 면역저하, 체중 감소 등 항암 방사선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고, 암세포의 내성으로 치료 효과가 점차 감소되어 치료에 어려움이 있기도 합니다.
폐는 위치와 기능적 면에 있어서도 중요한 기관이기 때문에 손상시에 호흡기능에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때문에 수술적인 제거가 힘들 수 있거니와 폐암 환자는 고령의 환자가 많기 때문에 수술이나 암치료를 견디기 힘들 수 있습니다.
폐암의 조기발견에 중요한 사항은?
위에서 본 것처럼 폐암의 치료에 여러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안 걸리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치료의 예후와 생존율을 크게 높일 수 있는 방법입니다.
1. 정기검진
정기검진은 가장 확실한 조기발견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특히 초기증상이 있을 때 이를 간과하지 않고 검사를 받는것이 좋고 흡연자나 유전력 등의 고위험자일수록 정기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폐암의 초기증상으로는 기침, 호흡곤란, 흉통, 혈담, 갑자기 목소리가 쉬는 증상, 체중 감소, 만성 피로 등의 증상이 있습니다.
2. 발암물질과의 노출 줄이기
폐암 발병률을 높이는 라돈, 석면, 여러 화학물질에 노출되는것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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